조지 뮬러 처럼
조지 뮬러처럼 (국민북스, 2016)
서평
1/26/20221 min read
들어가가(서론)
‘나도 조지 뮬러처럼 살 수 있을까?’ ‘나도 조지 뮬러처럼 5만번 기도응답을 받을수 있을까?’ 조지 뮬러(George Muller.1805-1898)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께 가장 친근한 이름이 아닐까.
조지 뮬러처럼(조지뮬러.국민북스편집부. 2016) 제목부터 먼저 눈길을 확 끌어당긴다. 이 책의 부제목: ‘끝까지 달려간 사람’. 지금 한국교회는 끝까지 달려가는 목회자,선교사,장로, 성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시작은 거창하여 기대만발하였으나 중년이후는 점점 허물어져 존재감없거나 초라하게 노년을 사는자가 많다. 이러한 모습이 오늘의 한국교회의 모습인듯하여 너무나 안타깝다. 조지 뮬러는 93세의 꽉찬 인생을 끝까지 멋있게 달려간 우리들 모두의 믿음의 선배이다. 개인적으로 조지 뮬러는 나의 신앙의 멘토요 인생의 큰바위 얼굴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지 뮬러, 국민북스편집부’다. 국민북스의 ‘한 달 묵상 시리즈1’이다. 작은 묵상책(204페이지)이다. 조지 뮬러의 일생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삶이었다. 뮬러는 한 교회를 66년간 목회하며 별세 1년전까지 강단에서 설교하였다. 과연 뮬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게”(시92:14) 살아낸 말씀과 기도의 사람이다. 책 후반부의 <책 속의 책>, ‘조지 뮬러와의 가상 인터뷰’가 서평자에게 압권이었다. 국민일보의 지면을 통해서 널리 알려진 이태형 소장(기록문화연구소)의 조지 뮬러와의 가상 인터뷰 기사(60페이지)는 부활한 뮬러의 생생한 육성을 듣는 듯하였다.
—> 공교롭게도 금년 10월로 필자는 만70세를 맞는다.
“70세가 된 조지 뮬러는 또 한번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었다. 그 분이 말씀하셨다. “너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는 네가 전보다 더 많이 기도하길 원한다. 내게는 너의 노년의 때를 위한 또 다른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마치 이전엔 하나님을 구해본 적이 없는 것처럼 더 순수한 열정으로 하나님을 추구했다” (p.12)
—> 그후에 조지 뮬러는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 42개국에 복음전파하며 성경을 보급하며 수 많은 동역자를 세우는선교사역을 감당하였다. 이 서평을 쓰고 있는 필자도 새해부터 더 많이 기도하면서 새로운 후반전 선교사역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본 서평은 한달 묵상시리즈 중에 ‘부동(不動)의 신뢰자가 되라’(Day 1),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Day 8), ‘부르짖고, 응답 받고, 기록하라’(Day15)의 묵상과 책속의 별책, ‘조지 뮬러의 가상 인터뷰’ 부분을 집중하며 서평하고자 한다.
1. 부동의 신뢰자가 되라(Day 1): ‘신자는 구속의 주님께 부동(不動)의 신뢰를 하는 자’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46:10)
“가만히 있으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분이 오늘 내게 말합니다. “애야, 넌 좀 가만히 있어라. 그저 내가 너의 하나님이란 사실만 기억해다오. 그러면 된다. ”너무나 쉽지요 그러나 이 쉬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서는 가장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나의 능력과 힘을 통해서 뭔가를 하려 합니다.” (p. 16)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와는 격이 다른 분입니다. 그 분은 인류가운데 누구보다 휼륭하신 분이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능력의 분입니다. 그 분을 믿어야 합니다. 그 분을 믿을 때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도 ‘그저 믿는’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p. 17)
“크리스천은 구속의 주님께 부동(不動)의 신뢰를 하는 자입니다. 신자라면 그분을 신뢰함으써 몸과 영혼, 사업, 가정, 교회사역, 하나님을 위한 헌신 등 모든 측면에서 믿음이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아합니다. 그런데 그 신뢰는 믿음의 결과로 나타나는 열매와 축복을 기대하며 즐거워하는 마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p. 17)
—> 역시 첫째 날 묵상부터 오랜 믿음의 연륜에서 내공깊은 믿음의 말이 가슴에 파고 든다. 필자도 최근 수년간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는 신.구약 전체의 성삼위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아멘 아멘!. 모든 신자는 구속의 주님께 부동의 신뢰의 표시가 ‘가만히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필자가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14-14 principle(원리)’이다. 출14:14, 요14:14.
2.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Day 8): ‘지금 하늘은행 잔고에 얼마 남아 있습니까?’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19-20)
“이 땅에서 하늘의 삶을 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이 마태복음 6장의 말씀을 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마치 법률제정자와 같이 강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p. 44)
“하늘의 것외에 어떤 것도 실체가 아닙니다. 잠시 동안의 시간이 지나 당신의 영혼이 심판대 앞에 설 때를 생각하십시오. 당신이 이 땅에서 육적인 소망을 추구하는 삶만 살았다면 그 추구가 그 마지막 때에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pp.44-45)
“사람들이 은행에 차곡차곡 저축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드려지는 우리의 재물과 생명은 하늘은행에 저축되는 것입니다. 그 분에게는 모든 것이 기록된 기억의 책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에 쌓아둔 모든 것들이 그 책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행잔고가 남아 있는 것처럼 우리가 드린 것들이 그대로 하늘에 남아 있는 것이지요” (p. 46)
“예수님은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너희를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 사역을 위해 드리는 것은 결코 잃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을 위한다고 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나를 위한 것들입니다” (p. 46)
3. 부르짖고, 응답받고, 기록하라 (Day 15)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2-3)
“인생사에서 일을 행하고, 그 일을 성취하는 주체가 누구입니까? 내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 관점의 변화는 일상에서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일을 행하시는 이가 하나님이란 사실 속에서 우리 피조물들은 안정감을 갖습니다. 신자(信者), 즉 믿는자들은 어떤 면에서 사전에 운명지어진 사람들입니다”. (p.72)
“부르짖을 때에 응답받은 가장 최근의 경험이 있습니까? 그 날자와 내용을 기억합니까? 하나님이 나의 기도에 자비롭게 응답하신 것을 기억속에 저장해 두는 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나에게는 소중한 수첩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응답 수첩입니다.” (p. 73)
“나는 언제나 하나님이 주신 응답을 기억하기 위해 수첩에 응답받은 내용을 써 둡니다. 매일 수첩속에 기록된 응답의 내용을 읽으면서 주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더 큰 응답을 기대하게 되며, 실제로 더 큰 응답을 받게 됩니다. 모임에 갈때에는 그 수첩에 쓰여있는 응답의 내용을 나눕니다. 이것이 저의 간증입니다. 증인은 간증을 가진 사람입니다”. (p. 73)
—> 필자도 기도제목을 적어둔 작은 수첩을 성경과 함께 갖고 다니지만, 뮬러처럼 좀 더 꼼꼼하게 기도수첩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제부터 기도수첩을 당장 바꾸어야 겠다. 뮬러의 이 충고를 가슴깊이 새기며 이제부터 기도수첩의 응답란을 채워나갈 것이다.
“항상 작은 수첩을 갖고 다니십시오. 노튼 한 쪽에는 기도


